
내 연봉은 과연 평균일까? 2024년 고용노동부·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연령별 평균 연봉을 정리했습니다. 연령대별 특징과 함께 나의 위치를 비교해 보세요.
1. 연령별 평균 연봉 현황
아래는 2024년 기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및 국세청 소득자료 기반으로 산출한 **연령대별 평균 연봉**입니다.
연령대 | 2024년 추정 평균 연봉 | 특징 요약 |
---|---|---|
20대 초반 (20~24세) | 약 2,450만 원 | 인턴·비정규직·초기 입사자 중심 |
20대 후반 (25~29세) | 약 3,350만 원 | 정규직 입사 후 경력 2~5년 |
30대 초반 (30~34세) | 약 4,200만 원 | 대리~과장급 진입 |
30대 후반 (35~39세) | 약 4,700만 원 | 팀 리더급으로 승진, 경력 10년 차 전후 |
40대 초반 (40~44세) | 약 5,200만 원 | 관리직 비중 상승 |
40대 후반 (45~49세) | 약 5,100만 원 | 정체기 및 재취업률 하락 시작 |
50대 초반 (50~54세) | 약 4,750만 원 | 중간관리직 은퇴 및 이직 증가 |
50대 후반 (55~59세) | 약 4,100만 원 | 계약직 또는 자영업 전환 비중 높음 |
60대 이상 | 약 2,900만 원 | 은퇴 후 재취업, 단시간 노동 다수 |
※ 출처: 고용노동부 ‘2024년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국세청 연령대별 소득자료 재구성
2. 연령대별 연봉 특징
20대: 진입기, 경력 시작
대학 졸업 이후 인턴, 계약직, 정규직 입사까지 연봉 편차가 큽니다. 특히 **첫 연봉 협상과 이직 타이밍**이 향후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줍니다.
30대: 성장과 도약의 시기
연봉 상승 속도가 가장 빠른 시기. 성과급, 승진, 이직 등을 통해 **연 500~1,000만 원 수준 증가**도 가능. 직무 전환 및 스킬업이 연봉 상승의 핵심입니다.
40대: 정점 혹은 정체
조직 내 역할이 분명해지는 시기. 성과에 따라 연봉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며, **이직과 재교육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50대 이상: 전환과 안정
조기 퇴직, 명예퇴직 이후 **2차 커리어**를 준비하는 시기. 중소기업, 프리랜서, 자영업 전환 비중이 높으며, **연봉보다는 유연성과 지속 가능성**이 더 중요해집니다.
3. 내 연봉은 평균 이상일까?
위의 표와 비교해보며, 자신의 **나이, 업종, 직무, 지역**을 고려한 평균치를 파악해보세요.
- 예: 수도권 대기업 IT직군 → 평균보다 15~30% 높을 수 있음
- 예: 지방 중소기업 사무직 → 평균보다 10~20% 낮을 수 있음
단순 평균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직무 경쟁력, 조직 구조, 복지 수준, 경력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
연봉은 나를 평가하는 절대값이 아니라 내 커리어 방향을 가늠하는 지표일 뿐입니다.
지금의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어떤 스킬을 쌓고,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어떤 조직문화 안에 있는지가 결국 연봉의 흐름을 만듭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만의 커리어 전략을 다시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