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9 나는 확신했지만, 틀리고 있었다 - 틈의 기록 시험을 준비하다기출문제를 풀다 보면두 가지 차이를 마주하게 된다. 하나는 공부한 부분과 하지 않은 부분의 차이,그리고 또 하나는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문제와실제로 모르는 문제 사이의 차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알 것 같은 문제'다. 답을 보면 "아, 이거였지"하고 떠오르지만막상 그 답이 맞는지에 대해서는끝내 확신이 들지 않는다. 심지어 "지난번에도 이게 답이었어"라고 생각하며 체크한 것도문제의 미세한 변화 하나로정답이 오답이 된다. 그 순간 다시 혼돈이 시작된다. 자격증 공부는정답을 더 많이 맞히기 위한 과정이라고생각했다. 시험장에서 더 확실하게,더 많은 문제를 맞히기 위해정답을 기억하고패턴을 익히고연상하는 훈련을 반복한다. 그리고 화면에 나타난 문제를 보며그 답이 맞다고 '확신'하며 .. 2026. 4. 7. 우리는 지금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을까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4.07 오늘의 이슈와 질문 요즘은무엇이 맞는지보다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가 더 어렵다. 최근 이슈들을 보면이상하게 공통된 감각이 있다.사건은 다르지만흐름은 비슷하다. 사람, 관계, 기준.우리는 지금어떤 방향으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을까. 이번 주 이슈들은그 질문을 조용히 드러내고 있었다. “AI 콘텐츠 논쟁” - 창작의 기준은 어디까지 바뀔까 이번 주에도AI로 만든 콘텐츠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이미지, 글, 음악까지.어디까지를 ‘창작’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기준이 흔들리고 있다. 누군가는“도구일 뿐”이라고 말하고,누군가는“창작의 본질이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기술은 빠르게 앞서가고 있지만그것을 바라보는 기준은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그래서 논쟁은 계속된다. 질문 - 창작은 결과일까, 아니면 과정일.. 2026. 4. 7. 결정 장애와 선택의 어려움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4.06 오늘의 이슈와 질문 결정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온다.간단한 음식 메뉴의 선택부터투자의 결정까지 그 경중은 다를지 몰라도우리의 삶은 결정들로 이루어져있다. 요즘 사람들은결정을 미루는 시간이 길어졌다. 사소한 것부터중요한 선택까지결정을 내리는 순간보다고르는 과정이 더 길어진다. 이번 주 온라인과 뉴스 흐름 속에서도이 감각은 반복되고 있었다. 선택을 미루는 사람들.결정을 고민하는 사람들. 우리는 왜점점 더 선택을 어려워하게 되었을까. “결정 장애” 콘텐츠의 확산 - 선택 자체가 피로가 되다 이번 주에도“결정 장애”를 주제로 한 콘텐츠들이온라인에서 꾸준히 확산됐다. 무엇을 먹을지,무엇을 살지,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고민에 쓰고 있다. 이건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다.선택지가 많아질수록사.. 2026. 4. 6. 선의의 거짓말과 진실 사이에서 - 틈의 기록 우리는 항상진실만을 말하며 살아가지는 못한다. 싫어도 괜찮다고 말해야 할 때가 있고좋아도 참고 넘겨야 할 때가 있다. 마음과는 다른 말을 해야 하는 순간은생각보다 자주 찾아온다. 그럴 때 우리는그 말을 이렇게 부른다. 선의의 거짓말. 한두 번일 때는그다지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그 상황에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하며조용히 지나가곤 한다. 하지만 비슷한 순간이 반복되면 조금 다른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말은 선의에서 나온 것이지만결국 거짓이라는 사실. 그 사실이 마음 한쪽에차곡차곡 쌓여간다. 그래서 질문이 하나 생긴다. 선의의 거짓말은 어디까지 괜찮은 것일까. 이 질문은 때로 윤리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그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 좋은지,아니면.. 2026. 4. 3. 고유가.고환율.추경의 의미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4.03 오늘의 이슈와 질문 4월의 시작과 함께 벚꽃이 화사하게 피고있다.하지만 이런 봄의 온기보다국제 정세가 불러온 강풍이 경제를 강타했다. 유가는 오르고높은 환율에 소비심리는 내려앉는다. 이번 주 경제.경영 이슈들은지금 현재 우리 경제의 위치를 나타낸다. 고유가.고환율.그리고 추경까지오늘의 이슈가 보여주는 우리 경제의 위치를 따라가보자. 26조 추경 - 정부가 먼저 움직였다 정부는 2026년 3월 31일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소득 하위 70% 약 3580만 명에게1인당 10만~6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석 달 만의 추경이다. 추경이란 무엇일까.정부가 이미 세운 예산 외에추가로 돈을 풀어 경기를 보완하는 정책이다.보통 경기가 둔화 또는 침체 되었을 때 소비를 살리.. 2026. 4. 3. 4월과 함께 정치도 다시 시작된다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4.02 오늘의 이슈와 질문 4월이 시작되었다.그리고 6.3 지방선거까지 이제 62일이 남았다. 정치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이번 주 정치와 제도 이슈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상황들이소리 없이 틈을 만들고 있다. 공천과 법원 - 정당과 사법부가 충돌하다 4월 1일, 국민의 힘은 지방선거 공천을 마무리하기 위해 4선 중진인 박덕흠 국회의원을 새로운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이는 기존 이정현 공관위 체제의 총사퇴와 맞물려 나온 결정이다. 왜 갑자기 공관위원장이 바뀌었을까.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정당의 공천 재량권과 사법부의 판단이 정면 충돌했다. 당이 후보를 걸러낼 권한을사법부가 멈출수 있을까. 장동혁 대표는 "재판장이 이 결정이 정당 정치를 .. 2026. 4. 2. 이전 1 2 3 4 ··· 6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