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한복판에 있는 지금 이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이 오면 갑자기 수요가 폭발하는 직업들이 있습니다. 휴가·방학·더위·축제 시즌에 맞춰 활동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직업과 수익 수준을 정리해봤습니다.
1. 워터파크·리조트 관련 직종
여름철 대표 시즌성 직종입니다. 워터파크, 해수욕장, 리조트 등에서는 안전요원, 운영 스태프, 고객 응대 인력을 집중적으로 채용합니다.
- 수익: 시급 1.1만~1.5만 원 / 풀타임 기준 월 250만 원 이상 가능
- 자격: 안전요원의 경우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필요
- 특징: 6~8월 사이 집중 고용, 숙식 제공되는 경우도 있음
단기 체류형 근무 + 고정급 + 근무 환경이 여름철 알바 중에서도 인기 높은 이유입니다.
2. 에어컨 설치·수리 기사
기후 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심해지면서 에어컨 관련 직종은 매년 수익이 급증하는 대표 여름 직업입니다.
- 연봉: 프리랜서 기준 월 400만~700만 원 수익 가능 (성수기 한정)
- 자격요건: 전기기능사 또는 냉동기능사 소지자 우대
- 특징: 체력 소모 크지만 단기 집중 수익 가능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형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고, 건당 단가로 움직이기 때문에 실력 + 속도에 따라 수익 격차가 큽니다.
3. 캠핑장·축제 운영 스태프
7~8월은 전국 곳곳에서 음악 축제, 지역 행사, 캠핑 시즌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운영 인력, 안내요원, 시설관리, 음식 부스 판매원 등이 많이 채용됩니다.
- 일당: 8만~15만 원 수준
- 특징: 단기 프로젝트 형태, 주말·야간 근무 포함
- 청년층, 대학생 단기 알바 수요 많음
야외 근무가 많고 체력 소모는 있으나, 축제 분위기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4. 아이스크림·빙수 제조 및 판매 아르바이트
여름철 대표적인 F&B 단기직군입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디저트 매장, 카페, 푸드코트에서 채용 수요가 급증합니다.
- 시급: 9천 원 ~ 1.2만 원 수준
- 수요 집중 시기: 6월~8월 / 방학 시즌 맞물림
- 포지션: 매장 운영, 제조보조, 고객 응대
단순 노동처럼 보이지만, 판매율 향상, 동선 설계, 고객 경험 개선 등 포트폴리오 소재로 활용 가능성도 있습니다.
5. 여행 가이드·촬영 매니저·레저 강사
여름은 국내 여행 수요 + 해외여행 재개가 맞물리는 시즌입니다. 이와 관련된 직종도 단기 수익이 집중됩니다.
- 활동: 서핑 강사, 패러글라이딩 운영, 여행 영상 촬영, 가이드 투어 등
- 수익: 일당 10만~30만 원 (프리랜서 기준)
- 자격: 일부 활동은 민간 강사 자격 또는 레저 보험 필수
특히 영상 촬영 매니저, 드론 촬영 보조 등은 직접 포트폴리오로도 활용 가능해 프리랜서 전환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여름은 수익과 경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계절
짧은 여름 시즌이지만, 누군가에겐 1년치 수익의 절반이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만큼 단가도 높고, 단기 일이라도 커리어에 남길 수 있는 직종도 많습니다.
여름이 기회가 되는 직업을 잘 포착한다면 수익 + 실전 경험 + 포트폴리오까지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