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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와 질문171

우리는 지금 얼마나 괜찮은가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3.20 오늘의 이슈와 질문 봄이 오고 있다.그런데 마음의 계절은 달력과 다른 속도로 움직인다.이번 주 심리와 개인을 둘러싼 이슈들을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우리는 지금 얼마나 괜찮은가. 청년 3명 중 1명 — 번아웃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청년삶의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번아웃을 경험한 청년은 32.2%였다.만 19~34세 청년 1만 50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 번아웃 경험 청년 중 39.1%는 진로불안을 원인으로 꼽았다.3명 중 1명이다.주변을 둘러보면 세 자리 중 하나는 번아웃을 겪고 있거나 겪었던 사람이다.번아웃의 주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학업 부담이 42.3%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 불안 28.7%, 대인관계 갈등 14.5%, 경제적 압박 10.6% 순으로 나타났다... 2026. 3. 20.
기업 경영의 판이 바뀌고 있다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3.19 오늘의 이슈와 질문 3월이다. 기업들에게 3월은 단순히 봄이 오는 달이 아니다. 한 해의 경영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달이다.올해 3월은 예년과 다른 무게감이 있다. 판 자체가 바뀌고 있어서다. 삼성전자 주총 — 시총 1000조, 그리고 남겨진 질문들2026년 3월 18일, 삼성전자는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2025년 매출은 333조 6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무적인 숫자다. 하지만 주총장 안에서 박수만 나온 것은 아니다.전영현 부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로직·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2026. 3. 19.
한국 경제, 지금 어디쯤 서 있을까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3.18 오늘의 이슈와 질문 우리는 종종 뉴스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합니다."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데, 왜 나는 모르겠지?"숫자는 올라가는데 삶의 무게는 그대로인 것 같은 느낌. 그 틈에서 이번 주 한국 경제가 보내는 신호들을 살펴봅니다. 3만 달러의 벽 - 우리는 얼마나 벌고 있을까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 6855달러로, 전년보다 0.3% 느는 데 그쳤습니다. 원화로 따지면 5241만 원으로 4.6% 늘었지만, 달러로 환산하면 거의 제자리였습니다.원화로는 분명히 더 벌었습니다. 그런데 달러로 재면 늘지 않았습니다.환율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가 벌어들인 소득의 과실을 조용히 가져가 버린 것입니다.더 뼈아픈 건 이웁니다. 대만의 1인당 GNI는 4만 585달러로 2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2026. 3. 18.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은, 왜 위로가 되지 않을까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3.17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은, 왜 위로가 되지 않을까오늘의 이슈와 질문 오늘의 이슈 지난 일주일 동안 비슷한 결의 이야기들이 반복해서 들린다.'Done is better than perfect.'완벽한 것보다 완료된 것이 낫다는 말인데, 직장인 커뮤니티와 자기계발 콘텐츠 사이에서 다시 퍼지기 시작했다.완벽주의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 등등.심리학에서는 이를 '회피형 완벽주의'라고 부른다.겉으로는 게으른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패가 두려운 사람이라는 것이다.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이야기가 새롭지 않다는 점이다.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시작하지 못한다. 그리고 같은.. 2026. 3. 17.
오늘의 이슈와 질문 - 한국 사회는 왜 ‘권리’에 더 민감해질까 (2026.03.16) 오늘의 이슈와 질문 - 2026.03.16 지난 일주일 동안 한국 사회의 뉴스에는 비슷한 흐름의 이야기들이 반복해서 등장했다.새로운 사법 제도가 시행되면서 개인이 법원의 판단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실제로 제도 시행 직후 곧바로 청구가 접수되었다.또 다른 뉴스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 노동시간, 사회 제도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야기된다.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 절반 이상이 ‘주 4.5일 근무제’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는 결과도 나왔다.이처럼 최근의 뉴스는 경제 이야기라기보다 ‘권리’와 ‘기준’에 대한 이야기에 가깝다.우리는 어떤 권리를 가져야 하는가. 어디까지가 개인의 자유인가. 사회는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가.이 질문들은 이제 정치나 법의 영역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등장.. 2026. 3. 16.
한국 사회의 갈등은 왜 반복될까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3.13) 한국 사회의 갈등은 왜 반복될까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3.13)최근 일주일 동안 한국 사회에서 다시 떠오른 질문 오늘의 이슈최근 일주일 동안 한국 사회에서는 몇 가지 익숙한 문제들이 다시 뉴스의 중심에 등장했다.대기업 노조가 파업 가능성을 두고 투표에 들어가면서 노동 갈등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다.부동산 시장 역시 불안정하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이 몇 주 연속 하락하며 시장 방향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다른 통계는 또 다른 문제를 보여준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노동, 부동산, 성별 격차. 각각 다른 주제처럼 보이지만 이 세 가지 문제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바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 갈등”이다. 한 걸음 더사.. 202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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