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직업이라도 어디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연봉은 크게 달라집니다. 2026년 현재 한국의 연봉 격차는 개인 역량뿐 아니라 지역별 산업 구조와 기업 밀집도에 의해 결정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평균 연봉 순위와 그 배경을 함께 살펴봅니다.
1위. 서울특별시
서울은 여전히 한국에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대기업 본사, 금융사, IT·플랫폼 기업, 전문직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평균 연봉: 약 4,800만~5,300만 원
- 주요 산업: 금융, IT, 플랫폼, 컨설팅, 미디어
- 특징: 연봉 상한선이 매우 높음
다만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위. 경기도
경기도는 IT, 제조, 연구개발 단지가 집중되며 서울 다음으로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평균 연봉: 약 4,300만~4,700만 원
- 주요 산업: 반도체, IT, 제조, 연구개발
- 특징: 판교·화성·성남·수원 중심 고연봉 구조
서울 대비 주거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질 소득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3위. 세종특별자치시
공공기관 이전 효과로 안정적인 고연봉 구조를 가진 지역입니다.
- 평균 연봉: 약 4,200만~4,600만 원
- 주요 직군: 공무원, 공공기관, 연구직
- 특징: 연봉 상승 속도는 느리지만 안정적
4위. 울산광역시
대규모 제조업과 중공업 중심 도시로 여전히 높은 평균 연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평균 연봉: 약 4,100만~4,500만 원
- 주요 산업: 자동차, 조선, 화학
- 특징: 생산직·기술직 연봉 수준 높음
5위. 인천광역시
물류, 공항, 제조업, 바이오 산업 성장으로 연봉 수준이 점차 상승 중인 지역입니다.
- 평균 연봉: 약 3,900만~4,300만 원
- 주요 산업: 물류, 제조, 바이오, 항공
6위. 부산광역시
해양·물류·관광 중심 도시로 서비스와 산업이 혼합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평균 연봉: 약 3,700만~4,100만 원
- 주요 산업: 물류, 관광, 금융 일부
7위. 대전광역시
연구기관과 공공 연구소가 밀집한 도시로 안정적인 연봉 구조가 특징입니다.
- 평균 연봉: 약 3,700만~4,000만 원
- 주요 산업: 연구개발, 공공기관, 교육
8위. 대구·광주광역시
전통 제조업과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 평균 연봉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 평균 연봉: 약 3,500만~3,900만 원
- 특징: 중소기업 비중 높음
9위. 기타 지방 중소도시
농업, 소규모 제조, 서비스업 중심 지역은 연봉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 평균 연봉: 약 3,200만~3,600만 원
- 특징: 생활비는 낮지만 연봉 상한도 낮음
지역별 연봉 격차가 생기는 이유
지역 연봉 차이는 개인 능력보다 다음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 대기업·본사 밀집도
- 고부가가치 산업 유무
- 전문직·의사결정 직무 비중
즉, 연봉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산업 구조 문제이기도 합니다.
결론: 연봉은 지역 선택의 결과다
2026년 한국에서 연봉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업 선택만큼이나 지역 선택이 중요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단순 평균 연봉이 아니라 내 직무가 그 지역에서 어떤 가치로 평가받는가입니다.
연봉을 올리고 싶다면, 이직보다 먼저 지역과 산업 구조를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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