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은 낮지만 만족도 높은 직업 TOP 5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이 연봉입니다. 하지만 연봉이 전부는 아닙니다. 실제 직업 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연봉은 낮지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도서관 사서

조용한 환경에서 책을 정리하고 사람들을 돕는 일. 사서는 대체로 연봉이 낮은 편(약 2,400만 원~3,000만 원 수준)이지만, 정서적인 안정감과 의미 있는 활동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직업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교류하며 책을 추천하거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일은 정보 전달의 보람과 함께 자기계발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사회복지사는 경제적으로는 쉽지 않은 길입니다. 2024년 기준 평균 연봉은 2,700만 원 내외로 낮은 편이지만, ‘누군가의 삶을 직접적으로 돕는다는 것’에서 오는 만족감이 큽니다.

특히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 지원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소속감과 감정적 보람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습니다.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는 유치원 교사는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많은 직업입니다. 연봉은 약 2,5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사립·공립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내가 누군가의 시작을 함께 만든다’는 소명의식이 강한 직업입니다.

농촌에서 자급자족하며 소규모 농업을 운영하는 귀촌 창업자들도 연 평균 수익은 낮지만(연 2,000만~3,500만 원 추정), 자연과 함께하는 삶과 시간적 자유를 가장 큰 장점으로 말합니다.

직접 먹거리를 키우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삶은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직업입니다.

마을 축제, 공공 예술 프로젝트, 커뮤니티 공간 기획 등 지역문화 기획자는 지역을 기반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듭니다.

평균 수익은 낮은 편이지만, 직접 주민과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높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연봉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적은 연봉일지라도 **자율성, 의미, 인간관계, 성장**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직업은 분명히 ‘좋은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중요한 건 자신이 진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만족도 높은 직업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