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5 우리는 왜 틈을 만들지 못할까 우리는 왜 틈을 만들지 못할까이 글은 ‘그래서 틈은 어떻게 만드는가’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틈을 만드는 방법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래서 틈은 어떻게 만드는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이대로 계속 가면 힘들어진다는 것을.잠깐 멈추고, 흐름을 끊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멈추지 못한다.아니, 정확히는 멈추지 않는 것이 아니라 멈출 수 없는 상태에 가깝다. 왜일까. 1. 멈추면 불안해지기 때문이다우리는 멈추는 것을 쉬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뒤처지는 것으로 느낀다.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비어 있는 시간이 아니라,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시간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이미 힘든 상태에서도 멈추지 못하는 이유다. 2. 이미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다틈을 만드는.. 2026. 4. 14. 그래서 틈은 어떻게 만드는가 그래서 틈은 어떻게 만드는가 이 글은 ‘나는 왜 틈에서 답을 찾다를 시작하게 되었을까’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아직 읽지 않았다면, 아래 글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왜 ‘틈에서 답을 찾다’를 시작하게 되었을까 → 우리는 대부분 문제가 왜 반복되는지 알고 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흐름을 끊지 못한다.그 이유는 단순하다.모든 것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받은 감정이 집으로 이어지고,하나의 문제가 다른 문제로 번지고,그렇게 모든 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흘러간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거창한 해결이 아니다.그저 하나,흐름을 끊는 지점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틈’이라고 부른다. 틈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틈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1. .. 2026. 4. 13. 우리는 지금 얼마나 괜찮은가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3.20 오늘의 이슈와 질문 봄이 오고 있다.그런데 마음의 계절은 달력과 다른 속도로 움직인다.이번 주 심리와 개인을 둘러싼 이슈들을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우리는 지금 얼마나 괜찮은가. 청년 3명 중 1명 — 번아웃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청년삶의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번아웃을 경험한 청년은 32.2%였다.만 19~34세 청년 1만 50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 번아웃 경험 청년 중 39.1%는 진로불안을 원인으로 꼽았다.3명 중 1명이다.주변을 둘러보면 세 자리 중 하나는 번아웃을 겪고 있거나 겪었던 사람이다.번아웃의 주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학업 부담이 42.3%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 불안 28.7%, 대인관계 갈등 14.5%, 경제적 압박 10.6% 순으로 나타났다... 2026. 3. 20.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은, 왜 위로가 되지 않을까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3.17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은, 왜 위로가 되지 않을까오늘의 이슈와 질문 오늘의 이슈 지난 일주일 동안 비슷한 결의 이야기들이 반복해서 들린다.'Done is better than perfect.'완벽한 것보다 완료된 것이 낫다는 말인데, 직장인 커뮤니티와 자기계발 콘텐츠 사이에서 다시 퍼지기 시작했다.완벽주의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 등등.심리학에서는 이를 '회피형 완벽주의'라고 부른다.겉으로는 게으른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패가 두려운 사람이라는 것이다.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이야기가 새롭지 않다는 점이다.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시작하지 못한다. 그리고 같은.. 2026. 3. 17. 심리의 틈 - 사람은 왜 쉬어도 피곤할까? 심리의 틈 — 사람은 왜 쉬어도 피곤할까?글 · 틈의 기록 | 2025.11.27 “쉬어야 할 때 쉬지 않으면, 쉬고 있을 때도 쉬지 못한다.”— 토마스 머튼(Thomas Merton) Ⅰ. 쉬었는데도 피곤한 이유 — 마음과 몸의 리듬이 어긋날 때 우리는 분명 쉬었음에도 “왜 이렇게 피곤하지?”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몸은 누워 있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일과 걱정 사이를 뛰어다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몸의 휴식과 마음의 휴식 사이에는 늘 작은 틈이 존재한다. 이 틈은 아주 사소한 순간에도 생긴다. 침대에 누워 다음 날 해야 할 일을 떠올리거나, SNS를 보며 비교와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순간처럼 말이다. 결국 우리는 몸은 쉬었지만, 마음은 단 한 번도 멈춘 적 없던 하루를 살아간다. 피로의 근원은.. 2025. 11.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