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1 절대 선이 작동하지 않는 순간 - 윤리가 멈추는 자리에서 절대 선이 작동하지 않는 순간 - 윤리가 멈추는 자리에서틈의 기록 · 2026.01.11“윤리는 명확할 때보다, 더 이상 명확하지 않을 때 시작된다.” — 틈의 기록 우리는 오랫동안 몇 가지 문장을 거의 의심 없이 받아들여 왔다. 살인은 절대 악이며, 타인을 돕는 행위는 절대 선이라는 문장들이다. 이 문장들은 윤리를 빠르게 정리해 주고, 판단의 피로를 덜어 주며, 세계를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이해하게 만든다. 그러나 삶은 이 문장들이 작동하지 않는 순간들을 반복해서 만들어 왔다. 그리고 바로 그 지점에서, 절대 선이라는 개념은 설명을 멈춘다. Ⅰ. 살인은 언제나 절대 악인가 살인은 인간의 생명을 의도적으로 박탈하는 행위다. 이 정의만 놓고 보면, 살인을 절대 악이라 부르는 데 주저함은 없다. 문제는 .. 2026. 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