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2 법이 바뀌면 사람도 바뀔까 - 틈의 사유 규칙이 바뀐다고 해서 그 규칙을 대하는 마음까지 바뀌는 건 아니다.어릴 때 교실에서도 그랬다.선생님이 규칙을 새로 정하면 아이들은 일단 그 규칙을 따르는 척했다.그리고 선생님이 없는 틈을 노린다.그렇게 놀이처럼 규칙을 어기기 시작한다.기업도 사람이 모인 곳이다.그 본성이 크게 다르지 않다. 법이 말하는 것 2026년 3월 주주총회는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된 상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첫 번째 주주총회다.이사의 충실의무 범위 확대, 독립이사 제도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출 강화 등 지배구조의 핵심 요소가 바뀌었다. 조금 풀어서 설명하면 이렇다.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 기존에는 이사가 '회사'에 충실하면 됐다. 개정 후에는 '주주 전체'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 대주주만을 위한 경영 결정에.. 2026. 3. 19. 기업 경영의 판이 바뀌고 있다 - 오늘의 이슈와 질문 2026.03.19 오늘의 이슈와 질문 3월이다. 기업들에게 3월은 단순히 봄이 오는 달이 아니다. 한 해의 경영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달이다.올해 3월은 예년과 다른 무게감이 있다. 판 자체가 바뀌고 있어서다. 삼성전자 주총 — 시총 1000조, 그리고 남겨진 질문들2026년 3월 18일, 삼성전자는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2025년 매출은 333조 6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무적인 숫자다. 하지만 주총장 안에서 박수만 나온 것은 아니다.전영현 부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로직·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2026. 3.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