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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이 말하는 좋은 직업의 기준 5가지

by Viaschein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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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나 자신에게 있다고들 합니다. 돈, 안정성, 명예도 중요하지만, 철학자들은 전혀 다른 기준을 말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진정한 직업의 의미를 다시 정의해 봅니다.

소크라테스

1. 소크라테스 –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만드는 직업”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선 끊임없이 질문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직업이란 무엇일까요?

그는 직업이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더 잘 알게 해주는 도구여야 한다**고 보았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세요.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이 일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변화하고 있는가?

당신의 직업이 이러한 질문을 유도한다면, 그것은 이미 당신을 성장시키고 있는 ‘좋은 직업’입니다.

임마누엘 칸트

2. 칸트 – “보편적인 윤리를 담은 직업”

“너 자신과 타인을 언제나 목적 그 자체로 대하라.” – 칸트

칸트는 도덕적 행위는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은 직업 선택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수단으로 삼지 않고**, 사회 전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며,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업이야말로 ‘윤리적인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직업은 **타인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나요?**

존 스튜어트 밀

3. 존 스튜어트 밀 –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유익이 만나는 직업”

“가장 좋은 사회는, 개인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다.” – J.S. 밀

밀은 자유주의 철학의 대표자로, **개인의 자기실현과 공익 간의 균형**을 중요시했습니다.

이는 좋은 직업이란 **나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도,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일**이라는 뜻이 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이 질문은 밀의 철학에서 파생된 강력한 기준이 됩니다.

프리드리히 니체

4. 니체 –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직업”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떻게’도 견딜 수 있다.” –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는 삶의 고통조차도 그 안에 **의미가 있다면 견딜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직업이란 단순히 편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성취가 없고 피곤해도, 그 일이 누군가의 삶을 바꾸고 있다는 실감이 들 때, 그 일은 견디고 싶어지는 ‘좋은 고통’이 됩니다.

존 롤스

5. 존 롤스 – “공정한 기회를 만드는 직업”

“정의란 사회의 가장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 존 롤스

롤스는 사회 정의를 이야기하면서 가장 불리한 사람의 관점에서 제도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직업은 단지 **개인의 이익**을 넘어서, **공정한 기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직업은 **누군가의 시작점이 되어줄 수 있나요?** 더 많은 사람에게 가능성을 열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직업은 분명 의미 있고 좋은 일입니다.

결론: 돈보다 철학으로 따져야 할 질문

우리는 흔히 좋은 직업을 연봉, 안정성, 복지 같은 요소로만 판단합니다. 하지만 철학자들은 전혀 다른 방향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 이 일이 나를 성찰하게 하는가? (소크라테스)
  • 윤리적으로 존중받는 일인가? (칸트)
  • 자유와 유익이 공존하는가? (J.S. 밀)
  •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니체)
  • 세상을 조금 더 공정하게 만드는가? (롤스)

이 다섯 가지 질문에 “그래서 나는 만족한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좋은 직업을 갖고 있거나, 좋은 직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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