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직을 고민할 때 가장 어려운 질문은 이것입니다. “지금 회사에 계속 있어도 될까?” 이 질문의 답은 감정이나 충성심이 아니라 커리어 구조와 시장 가치에서 찾아야 합니다.
1. 회사에 남아야 할 사람의 특징
1) 이 회사에서만 가능한 성장이 있다
현재 회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음 단계가 있다면 남아 있는 선택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 의사결정 경험 확대
- 조직 또는 프로젝트 리딩
- 더 큰 책임과 권한
연봉이 당장 오르지 않아도 역할의 무게가 커지고 있다면 남을 이유가 됩니다.
2) 시장 가치가 실제로 상승하고 있다
다음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긍정적입니다.
- 지금 하는 일이 다른 회사에서도 통할까?
- 이 경험이 이직 시 무기가 될까?
- 외부에서 관심을 보이는 기술과 역할인가?
회사 안에서의 안정감이 아니라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성장이 있다면 남아도 됩니다.
3) 연봉 인상 구조가 명확하다
연봉이 느리게 오르더라도 기준과 조건이 명확하다면 상황은 다릅니다.
- 성과 기준이 투명하고
- 평가 구조가 이해되며
- 역할 확장 시 보상이 연결됨
이 구조가 있다면 회사는 아직 커리어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2. 회사를 떠나야 할 사람의 특징
1) 역할은 늘지 않는데 일만 많아진다
가장 위험한 신호 중 하나입니다.
- 책임은 늘지만 권한은 그대로
- 성과는 요구되지만 인정은 없음
- 대체 가능한 위치에 머무름
이 경우 연봉도, 커리어도 함께 정체됩니다.
2) 배우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성장은 ‘익숙함’이 아니라 ‘확장’에서 나옵니다.
- 같은 방식의 업무 반복
- 새로운 기술이나 관점 부재
- 경험이 누적되지 않음
이 상태가 2~3년 이상 지속된다면 커리어 리스크는 빠르게 커집니다.
3) 외부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해졌다
다음 질문에 답해보세요.
- 지금 당장 이력서를 내도 될까?
- 내 강점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 최근 2~3년의 성과가 명확한가?
답이 흐릿하다면 회사는 이미 나를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4) 연봉 인상이 ‘운’에 가깝다
연봉 인상이 다음에 달려 있다면 위험합니다.
- 상사의 호불호
- 회사 분위기
- 경영 상황 핑계
구조 없는 연봉 인상은 기다릴수록 손해가 됩니다.
3. 떠나야 할 때 가장 흔한 착각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 여기도 힘든데, 다른 곳도 똑같지 않을까?
- 지금 나가면 불안하지 않을까?
- 조금만 더 버티면 나아질까?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환경은 바뀌지 않고 나만 소모됩니다.
4. 떠날지 말지 판단하는 핵심 질문
이 질문 하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회사가 3년 뒤의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줄까?”
그렇다면 남아야 하고, 아니라면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결론: 남는 것도, 떠나는 것도 전략이다
회사에 남는 것은 실패가 아니고, 떠나는 것도 배신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선택이 미래의 나를 보호하는가입니다.
커리어는 인내의 문제가 아니라 판단과 타이밍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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